사회
문무일 전 검찰총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 된다
입력 2022-06-22 11:18  | 수정 2022-06-22 11:30

문무일 전 검찰총장(61·사법연수원 18기)이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 변호사로 영입됐다.
22일 법무법인 세종과 문무일 전 총장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은 오는 8월께부터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 변호사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문 전 총장의 취업제한 기간(3년)이 내달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문 전 총장은 문재인정부에서 유일하게 임기를 모두 채운 검찰총장이다. 그는 2017년 7월 25일 문재인정부의 초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해 2019 7월 24일 임기를 채우고 퇴임했다. 앞서 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된 김수남 전 총장은 문재인정부 취임 직후 사의를 밝히고 2017년 5월 14일 퇴임했다. 문 전 총장 후임이 현재의 윤석열 대통령이다.
문 전 총장은 2003년 제주지검 부장검사 시절 노무현대통령측근비리의혹사건 특별검사팀 파견됐고 이후 대검찰청 특별수사지원과장, 대검 과학수사2담당관, 대검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맡으며 특수수사 등을 맡아왔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을 거쳐 2017~2019년 검찰총장직을 맡았다.
문 전 총장은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만큼 법무법인 세종은 문 전 총장 영입을 계기로 디지털포렌식 업무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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