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출시 앞둬…폴드3 가격은 그대로
239만 8000원에 판매돼 '귀족폰'으로 불리던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의 실구매 가격이 50만 원대까지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KT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최대 87만 원까지 공시 지원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실구매가는 45만 1500원에서 102만 8800원 수준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폴드2의 출고가를 169만 4000원으로 책정하고 공시 지원금을 80만 원가량 지원합니다. 실구매가는 77만 4000원에서 109만 8300원 정도입니다.
SK텔레콤도 갤럭시Z폴드2의 공시 지원금을 최대 75만 원으로 인상하면서 실구매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출고가는 145만 2000원으로 실구매가는 58만 9500원에서 81만 9500원 수준입니다.
다만 통신사마다 지원금 조건으로 약정과 고액 요금을 요구하므로 최종 소비자 부담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한편, 구형 폴더블 폰 가격 인하는 오는 8월로 예정된 '갤럭시Z폴드4' 출시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