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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카펠라' 김준배→현봉식, 아이돌 포즈 따라잡기? '콩순이 포즈'
입력 2022-06-22 09:24 
도레미파 멤버들의 아이돌 뺨치는 깜찍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기획 박정규 연출 채현석 이신지 박동빈 장우성 이주원)가 키즈카페 앙코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데뷔와 동시에 은퇴 위기에 놓였던 ‘악카펠라 도레미파 멤버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전망이다. 첫 데뷔 무대인 키즈카페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웃음 폭탄을 안겼던 이들이 숨겨왔던 무기(?) 사랑스러움으로 분위기 탈바꿈에 나선 것. 심지어 현장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준배, 현봉식, 이호철의 3단 하트가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악인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깜찍함이 이목을 사로잡는 가운데, 김준배의 ‘콩순이 포즈는 아이돌 못지않은 능숙함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지난주 도레미파의 첫 아카펠라가 시작되자마자 어린이 관객들이 한사코 귀를 틀어막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정형돈과 데프콘 역시 도레미파의 데뷔 무대에 급습하는 위기감을 느끼며 급히 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나는 대머리 병아리 노랑”, 너희를 새파랗게 질리게 할 파랑” 등 충격의 자기소개부터 급히 교정에 나서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껏 잔망스러움을 뽐내며 몸을 구긴 도레미파의 포즈는 ‘빅재미를 예고한다. 한 어린이 관객은 진짜 웃기는 아저씨들이네?”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고. 멤버들은 ‘무서운 아저씨들에서 벗어난 환희에 취한 채 무한 애정공세를 펼치며 동심을 자극,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대환은 네 아이의 아버지로서 키즈카페 공연이 더욱 특별했던 터. 어린이 관객 앞에서 성대를 쥐어짜며 마음을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는가 하면, 광대에 경련이 일어날 만큼 입꼬리를 내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모니터링한 큰 형님 김준배는 선녀 같네”라며 내리사랑(?)을 들려줘 도레미파가 보여줄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도레미파의 키즈카페 접수 현장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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