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서도 일본뇌염 모기 발견…보건당국 주의 요구
입력 2022-06-21 14:34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울산에서도 일본뇌염 모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실시한 감염병 매개 모기 밀도 조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예방 접종과 야외 활동 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매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혼수상태 등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환자의 20~30%는 사망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초 부산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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