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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오늘(21일) 종영…이준·강한나 해피엔딩 맞을까[MK프리뷰]
입력 2022-06-21 07:24 

이준 강한나 장혁 주연의 ‘붉은 단심이 오늘(21일) 종영한다.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유영은)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앞서 유정(강한나 분)는 이태(이준 분)가 모든 판을 짰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아끼던 똥금이가 목숨을 잃었기 때문. 이태는 유정을 설득하려 했지만, 유정은 이태의 손을 뿌리쳤다.
김치원(강신일 분)은 최가연(박지연 분)의 폐위를 언급했으나, 이태는 거절했다. 이야기를 들은 유정은 이태를 찾아가 폐위를 빌미로 공신들을 한 명씩 처결하기 위함이냐. 아니면 다른 뜻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는 과인은 불효를 행하여 명분을 줄 수 없다”며 폐위만으로 안 된다”고 말했다. 유정은 그래서 시해하려 하냐”고 물었고, 이태는 그래야 내궁도 우리 아이도 무탈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유정은 대비를 찾아가 전하께서는 마마와 다르다. 다르게 사셔야 하고, 다르게 만들 거다. 절대 마마와 같은 길을 가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은 이태를 찾아가 똥금이의 무덤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이태가 채상장 사람들을 지켜줬다는 걸 알게 된 유정은 고마움을 전했다.
고민 끝에 유정은 자신의 신분을 복권하려 했고, 박계원(장혁 분)은 유학수의 여식으로 돌아가려면 나는 물론 내궁의 목숨까지 내던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유정은 경과는 다른 신하가 될 거다. 그러니 좌상이 나를 복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계원은 이태에게 유학수의 여식이 살아있으니 복권하길 청한다”고 언급했고, 이를 들은 이태는 분노했다. 유정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유정이 박계원과 함께 꾸민 일임을 알게 된 그는 유정을 찾아가 내궁이 적이 되면, 과인은 그대를 제거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에 따르면 유정은 이태에게 자신을 적이 아닌 신하로 받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태는 쉽게 유정의 뜻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태는 모든 죗값을 박계원에게 묻는다. 박계원은 유정과의 약속으로 순순히 옥사로 들어가고, 그 소식을 들은 대비는 불효를 명분 삼아 이태를 또 한 번 몰아세운다.
끝내 정인이자 정적이 되어버린 이태와 유정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붉은 단심은 마지막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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