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경찰서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공모전을 진행해, 최우수상 3점과 우수상 6점 등 모두 18점의 작품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렸고, 시상식 후에는 사격장 체험 등 경찰서 견학을 통해 범죄예방 의식을 높였습니다.
정재남 중원경찰서장은 기존 단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체험 위주 예방교육의 일환이라며 공모전 개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중원서는 선정 작품들을 달력, 머그잔 등으로 제작해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태림 기자 goblyn.mi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