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최영준 "박지환 아름다운 배우, '범죄도시' 100% 연기"

배우 최영준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환의 반전 매력을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지난 12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우 최영준, 박지아가 출연했다.
최영준은 극중 절친에서 원수, 다시 사돈으로 만나는 배우 박지환과 치열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박지환 배우는 실제로는 정말 감성적인 사람이다"라며 "연기할 때 내가 울면서 사과하라는 장면이 있었다. 대본상에는 무릎 꿇는 게 없었는데, 박지환이 갑자기 무릎을 꿇더라. 그런 감성이 온 것 같았다"고 소개했다.
최영준은 박지환을 "아름다운 배우"라며 "거친 면이 단 한 군데도 없다. 범죄도시 속 박지환은 100% 연기다. 실제 성격은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이 드라마를 찍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저한테 영상통화를 걸어 '자기야 나 촬영했어'라고 말할 정도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아도 "정말 반전이 넘치는 배우"라고 거들었다.
한편 최영준, 박지환이 출연한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마지막회에서 모든 주인공들은 각자가 가졌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단합대회를 즐기며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