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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송강호 "한재림 감독과 세번째 호흡, 신뢰 있었다"
입력 2022-06-20 11:10 
송강호 사진|강영국 기자

‘비상선언 송강호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영화 ‘비상선언 체크 인 탑승 안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영화 시작한 게 2년이 훌쩍 넘었고 우여곡절이 있었고 개봉도 2번 연기를 하고, 드디어 소개하는 시점이 와서 기쁘다.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동료 배우들, 후배 배우들과 인사 드리게 돼서 영광스럽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재림 감독과 세 번째 작품이다. ‘우아한 세계 ‘관상을 했다. 한재림 감독에 대한 신뢰와 새로운 작품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존경해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재난 영화는 많고 보편적이다. 재난에 임하는, 우리가 겪는 승객들 뿐만이 아니라 지상에서 겪는 수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실적인 느낌들이 너무 생생해서 재난 영화라는 장르를 떠나서 우리가 살아가는 알고 있지만, 가족에 대한 생각과 이웃에 대한 생각,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세련되면서 고급스럽게 어른스럽게 표현하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참여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8월 개봉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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