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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격연맹 “아시안게임 내년엔 열린다고 들었다”
입력 2022-06-20 08:38  | 수정 2022-06-20 08:52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10~2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대회가 취소되기보다는 2023년 9월 개막할 분위기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이 2023년 개최된다는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 개막은 무기한 연기됐지만, 대회가 무산되진 않을 분위기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사격연맹은 부회장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취소되진 않는다. 내년으로 이동했다. 바뀐 개막일에 맞춘 훈련 일정을 새로 만들고 있다”며 밝혔다.
인도는 금9·은21·동28로 아시안게임 사격 통산 성적 8위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국내 대회 개최도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항저우시 지방정부도 16일 영어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대회 진행을 보조하는 전용 인공위성 발사 성공을 공개했다. ‘아시안게임 차이나 스타로 이름 지어진 인공위성은 ▲고정밀 위치정보 측정 ▲인공지능 원격 제어 ▲우주 기반 통신 서비스 ▲지능형 셔틀버스 운행 ▲성화 봉송 경로 안내 ▲경기 생중계 보조 등에 쓰인다.
익명을 요구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는 인도 뉴스통신사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와 인터뷰에서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내년 9월이 가장 좋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최 시기”라고 설명했다.
하계아시안게임은 40종목/61부문/482세부종목으로 하계올림픽(33종목/50부문/339세부종목)보다 더 다양한 스포츠를 커버하는 종합경기대회다.
중국이 쓰촨성 시창에서 발사 성공한 상업용 인공위성 9개의 우주 상상도. 인공위성 중 하나는 ‘아시안게임 차이나 스타라는 이름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진행 보조를 전담한다. 사진=중국 항저우시 지방정부 제공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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