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선박, 항만용 LED 전문브랜드 히포오션(Hippo Ocean)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 해양·안전 대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히포오션은 이번 행사에서 해양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LED 써치라이트, LED 항만등, LED 수중구난등, LED 선박용등 등 5가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영준 디에스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년간 해외 바이어들과의 대면 상담기회가 거의 없었던 터라 주최 측에서 초청하는 해외 치안기관을 중심으로 한 바이어와의 상담이 특히 기대된다"면서 "더불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사 및 군·경 등 기관들과의 상담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포오션에서는 기존 제논 써치라이트, LED 써치라이트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선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써치라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수중구난등, 항만등, 선박등등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해양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해양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22 국제 해양·안전 대전'은 국제 전시협회(UFI)로부터 인증받은 전시회다. 주최 측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해양 특화 전시회로서 해양·안전장비를 공유하고 바다로 통하는 미래를 먼저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AI를 이용한 바이어 추천, AI 추천 알고리즘으로 가장 적합한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 진행, KOMEA 수출 상담, KOTRA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 컨퍼런스, 해경 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 등 15여개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간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주최기관인 인천광역시와 해양경찰청은 해외 치안기관을 중심으로 한 2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대면 수출 상담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대형 조선소 등의 구매 상담회를 확대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내수 판로 개척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022 국제 해양·안전 대전'에는 국내 기업으로 삼성중공업 삼광조선공업 등 대형 조선사, 한국 항공우주 산업, LIG넥스원, 케이티샛(KT SAT) 등 첨단 해양 조선 장비업체 등 200여개 기업이 500여개 부스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기업으로는 네덜란드의 유럽 최대 조선 그룹 다멘쉽 야드그룹 등이 참여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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