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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타자’ 강백호, 13경기 만에 담장 넘겼다…시즌 1호 [MK잠실]
입력 2022-06-19 18:06  | 수정 2022-06-19 18:34
kt 강백호(23)가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때렸다. 3-1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이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천재 타자 kt 위즈 강백호(23)가 13경기 만에 담장을 넘겼다.
강백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때렸다.
강백호는 1-1로 팽팽히 맞서던 3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129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담장 밖까지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30m.
지난 4일 부상에서 돌아온 강백호는 좀처럼 과거의 타격 감각을 되찾지 못했다. 그러나 9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더니 이번에는 홈런까지 기록했다.
kt는 강백호의 투런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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