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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VS장혁, 군신(君臣) 관계 뛰어넘는 신경전 [M+TV컷]
입력 2022-06-19 12:24 
붉은 단심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이준과 장혁이 군신(君臣) 관계를 뛰어넘는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유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5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박계원(장혁 분)의 목소리가 칼날처럼 부딪힌다.

앞서 이태는 박계원을 비롯한 반정공신들에게 직접 역당의 이름을 적으라 명했고, 이에 좌상은 독대를 청했다. 이태는 사지만 잘리고 끝내려면 대비전을 바쳐라”라는 솔직한 의중을 전했고, 박계원은 신 좌의정 박계원, 전하의 뜻을 받들어 대비마마를 폐위하겠나이다!”라며 최가연(박지연 분)의 폐위를 동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19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냉정한 군주의 면모를 드러내는 이태의 모습이 담겼다. 용상에 앉은 그는 굳게 다문 입술과 싸늘한 눈빛으로 선뜻 다가가기 힘들 정도의 냉랭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계원은 이태의 또 다른 의중을 살피기 위해 예사롭지 않은 표정을 보이다가, 이내 험악한 시선을 거두고 애원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다른 대신들은 왕의 명령에 두려움에 떠는 반면 홀로 여유로운 조원표(허성태 분)의 모습은 편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궁금하게 한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15회에서는 이태가 절대 왕권이라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과연 박계원이 이태의 움직임을 그대로 두고만 볼지, 군신(君臣)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를 주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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