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인더, 유전자치료제 개발 팔 걷었다
입력 2022-06-19 10:48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왼쪽)과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이 지난 17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이 지난 17일 양산부산대병원과 유전자치료제 개발 관련,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개발 관련 공동연구 기획·추진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전문 인력·학술 정보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급증하는 유전자치료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발굴·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은 "코오롱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양측이 갖춘 우수한 연구진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의료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