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주민들을 초대해 '집들이' 행사를 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2층 주 집무실 완공 기념으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주민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민들에게 집무실 이전과 청와대 개방 경과 등을 소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10~19일에 개최하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 마지막 날에 맞춰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LG유플러스, LS 및 중소기업, 와인회사 등 용산 소재 기업 임직원들도 초청됐다.
최근 윤 대통령은 '시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김 여사와 함께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도 시민과의 거리를 좁혀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