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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스 유망주 조원빈, 첫 공식 경기 소화
입력 2022-06-19 10:26  | 수정 2022-06-19 13:20
조원빈이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사진= MK스포츠 D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조원빈이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세인트루이스 스포츠 전문 매체 'STL 스포츠페이지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조원빈이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FCL)에서 첫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조원빈은 이날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FCL팀과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6회 팀의 빅이닝에 기여했다. 1사 3루에서 우전 안타로 3루에 있던 패트릭 로메리를 불러들였다. 1-1의 균형을 깨는 안타였다. 이어 다음 타자 프란시스 레이노소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팀은 6회에만 6점을 뽑으며 6-1로 이겼다.
마이너리그 시스템 최하위인 루키 레벨에 속하는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각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진행되는 리그다.
지난 7일 개막했다. 동부, 서부, 북부로 디비전을 나눠 8월까지 팀당 55경기를 치르며 각 디비전 1위와 와일드카드 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원빈의 데뷔가 늦어진 것은 이유가 있다. STL 스포츠페이지닷컴은 조원빈이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 데뷔가 늦어졌다고 소개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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