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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매노아 등판에도 양키스에 패배
입력 2022-06-19 07:16 
토론토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을 내고도 양키스에 졌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 투수를 내고도 이기지 못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0-4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를 양키스에 내주게됐다.
선발 알렉 매노아가 흔들렸다. 5 1/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 상대 선발 제임슨 타이욘(5 2/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과 대결에서 완패했다.
4회가 아쉬웠다. 2사 1, 2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상대로 땅볼을 유도했는데 유격수 보 비셋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안타로 기록됐지만, 수비가 처리를 해줘야하는 장면이었다.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애런 힉스에게 우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고,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며 3실점을 내줬다.
다음 타자 호세 트레비노와 승부에서는 석연치않은 판정도 나왔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싱커가 몸쪽으로 가며 트레비노의 가슴을 맞혔다. 이 과정에서 트레비노가 스윙을 했지만, 사구가 인정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이 이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 장면에서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던 매노아는 6회 글레이버 토레스, 카이너-팔레파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네 번째 실점을 내줬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토론토 타선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 잔루 7개 기록하며 답답한 하루를 보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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