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한 소류지에서 아동 숨진 채 발견
보호시설 등원했다가 혼자 밖으로 나가
보호시설 등원했다가 혼자 밖으로 나가
경남 창원에서 초등학생이 소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소류지에서 A(9)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군은 사고 당일 학교를 마친 후 방과후수업을 받으러 한 장애아동 보호시설에 등원했다가 혼자 밖에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시설 관계자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인근 소류지에 빠져 숨져있는 A 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며 해당 시설 측 관리·감독에 부실한 부분은 없었나 확인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