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을 가르친 밥 맥킬롭(71) 데이비슨대 남자농구부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맥킬롭 감독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날 맥킬롭은 기자회견을 열고 33년간의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맥킬롭은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1989년 데이비슨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33시즌동안 634승 380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우승 15회, NCAA 선수권 진출 10회 경력을 세웠다. 사우던 컨퍼런스에서 13차례 디비전 우승과 일곱 차례 컨퍼런스 선수권 우승을 이끌었고,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서는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27승 7패의 성적으로 NCAA 선수권에 진출하며 애틀랜틱10 컨퍼런스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었다.
2008년에는 스테판 커리와 함께 NCAA 선수권에서 곤자가, 조지타운, 위스콘신대학을 연달아 격파하며 엘리트 에잇(8강)에 오르기도했다.
그의 아들이자 코치였던 맷 맥킬롭이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받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데이비슨대 선수로 활약했고 2008년 코치진에 합류, 2016년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한편, 데이비슨대학은 같은 날 커리의 등번호 30번의 영구결번 지정도 발표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맥킬롭 감독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날 맥킬롭은 기자회견을 열고 33년간의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맥킬롭은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으며, 1989년 데이비슨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33시즌동안 634승 380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우승 15회, NCAA 선수권 진출 10회 경력을 세웠다. 사우던 컨퍼런스에서 13차례 디비전 우승과 일곱 차례 컨퍼런스 선수권 우승을 이끌었고,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서는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27승 7패의 성적으로 NCAA 선수권에 진출하며 애틀랜틱10 컨퍼런스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었다.
2008년에는 스테판 커리와 함께 NCAA 선수권에서 곤자가, 조지타운, 위스콘신대학을 연달아 격파하며 엘리트 에잇(8강)에 오르기도했다.
그의 아들이자 코치였던 맷 맥킬롭이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받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데이비슨대 선수로 활약했고 2008년 코치진에 합류, 2016년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한편, 데이비슨대학은 같은 날 커리의 등번호 30번의 영구결번 지정도 발표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