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뉴스7 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주의보'… 다음 주 여름 장마 시작
입력 2022-06-17 20:12  | 수정 2022-06-17 21:08
오늘 경북 지역으로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덥겠는데요, 내일 서울이 한낮에 30도 광주가 31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또 다시 대기가 불안정해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내륙으로는 최고 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은 중북부를 중심으로 5~4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 서해 5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31도 창원 28도 울산 30도로 오늘보다도 2도 정도 더 덥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도 원주가 30도 강릉 29도로 덥겠지만 소나기구름이 지나면서 오늘보다 많게는 3도 정도 낮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음 주 남해안과 제주에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한동안 말썽이었던 가뭄해갈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침수 피해 나지 않도록 대비 단단히 해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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