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를 하면 에어쿨 여름 이불을 통크게 쏘는 특급호텔이 나왔다. 코로나 19에 지친 호캉스족을 위한 특별 배려다.
글래드 호텔이 시그니처 패키지 '글래드 꿀잠 시즌10 패키지'를 8월말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래드 꿀잠 시즌10 패키지'는 투숙 비용만큼 아예 여름 선물로 돌려주는 깜짝 이벤트로 눈길을 끈다.
패키지 포함 내용은 이렇다. 글래드 특휴의 베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함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슬라운드(SLOUND.)'의 에어쿨 여름 이불 1개, △'글래드 꿀잠 티' 1박스(5개입) △수면 안대 또는 웰니스 케어 브랜드 '노티프(notif)'의 '무드나잇 타트체리&마인드풀니스 팔로산토 스틱'로 구성된 꿀잠 키트 1세트 등이다.
모두 꿀잠을 위한 선물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에어쿨 여름 이불이다. 무료로 주는 '슬라운드 에어쿨 여름 이불'은 더운 여름에 열대야, 불면증 걱정 없이 시원한 '쿨잠'을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냉감 원단의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며 자는 내내 통기성 좋은 에어쿨 매쉬 충전재가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강점이다.
물론 모든 호캉스족에게 주는 건 아니다. 선착순 30팀 한정이다. 깔끔한 화이트, 오염 걱정 없는 그레이, 보기만해도 시원한 블루 중 1개씩을 랜덤으로 준다.
못받은 분들은 어떻게 하냐고? 역시나 선물이 있다. 아쉬운 이불 선물 대신 3D 매쉬 소재로 만든 프리미엄 이불 세탁망이 나온다.
슬라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액자와 슬라운드 에어쿨 여름 침구 세트(이불, 패드, 경추 베개, 베개 커버)가 세팅된 '글래드X슬라운드 콘셉트룸'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객실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슬라운드 제품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
혜택도 많다. 서울 글래드 호텔은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는 삼다정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패키지 가격은 서울은 8만원(세금 별도)부터 제주는 21만6000원부터(세금 포함).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꿀잠과 '쿨잠'의 어감에 착안, 꿀잠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꿀잠자는 호캉스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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