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프루프' 첫 컴백 무대를 4천 팬들과 함께 뜨겁게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6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4천 명의 팬들과 함께 한 사전녹화 편집본으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수록곡 '포 유스(For Youth) 무대가 공개됐다. 아미밤을 든 4천 팬들의 떼창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포 유스'를 혼신의 라이브로 열창, 팬들을 감동시켰다.
마치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 분위기에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친 뒤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에서 팬들의 떼창과 함께 무대에 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었기에 더욱 그러했을 터. RM 등 멤버들은 눈물을 참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세븐틴의 '핫'을 제치고 컴백 첫 주차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프루프'를 기점으로 당분간 팀 아닌 솔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3세대 K팝 대표주자'를 넘어 '21세기 팝 아이콘'이라는 호칭 속 글로벌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화려했던 외면 뒤, 미처 보살피지 못했던 개인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데뷔 9년 만에 '솔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팀 활동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해당 영상 공개 후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이 해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이브 주가도 출렁였다. 이에 하이브 박지원 대표는 회사 내부 메일을 통해 "팀 해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며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이기에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되어 나갈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한 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국, RM 등 멤버들도 "우리는 해체할 생각이 없다"고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특히 RM은 "'옛 투 컴(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면서 "영상에서 저희가 말한 게 전부다"라고 해체설을 강한 어조로 부인했다.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 컴백 무대는 17일 KBS2 '뮤직뱅크'와 19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차례로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탄소년단은 16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4천 명의 팬들과 함께 한 사전녹화 편집본으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수록곡 '포 유스(For Youth) 무대가 공개됐다. 아미밤을 든 4천 팬들의 떼창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포 유스'를 혼신의 라이브로 열창, 팬들을 감동시켰다.
마치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 분위기에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친 뒤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에서 팬들의 떼창과 함께 무대에 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었기에 더욱 그러했을 터. RM 등 멤버들은 눈물을 참는 모습이 역력했다.
`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사진|엠넷 방송 캡처
이어진 '옛 투 컴' 무대는 멤버 슈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됐다.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 아래 체육관을 가득 채운 아미들을 바라보는 무대를 구성한 방탄소년단은 한 순간이라도 팬들과 더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따뜻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세븐틴의 '핫'을 제치고 컴백 첫 주차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프루프'를 기점으로 당분간 팀 아닌 솔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3세대 K팝 대표주자'를 넘어 '21세기 팝 아이콘'이라는 호칭 속 글로벌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화려했던 외면 뒤, 미처 보살피지 못했던 개인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데뷔 9년 만에 '솔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팀 활동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사진|엠넷 방송 캡처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 올린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지난 9년 여정을 되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개인의 음악적 성장에 집중해야 할 때가 왔다며 팀으로서의 음악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해당 영상 공개 후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이 해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이브 주가도 출렁였다. 이에 하이브 박지원 대표는 회사 내부 메일을 통해 "팀 해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며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이기에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되어 나갈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한 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국, RM 등 멤버들도 "우리는 해체할 생각이 없다"고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특히 RM은 "'옛 투 컴(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면서 "영상에서 저희가 말한 게 전부다"라고 해체설을 강한 어조로 부인했다.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 컴백 무대는 17일 KBS2 '뮤직뱅크'와 19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차례로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