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하신도시 금품 비리 4명 구속 기소
입력 2010-01-01 14:29  | 수정 2010-01-01 14:29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는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금호건설 46살 홍 모 팀장과 파주시 공무원 36살 김 모 씨, 환경관리공단 간부 50살 김 모 씨, LH공사 간부 47살 박 모 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금호건설 48살 김 모 상무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상무와 홍 팀장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파주시청 입찰 담당 공무원 김 씨에게 3차례에 걸쳐 8천만 원을 제공하고, 공사 심사위원 명단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상무와 홍 팀장은 또 "시공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공사 심사위원인 환경관리공단 간부 김 씨에게 미화 4만 달러, LH공사 간부 박 씨에게 2천만 원을 각각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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