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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cm 한영, ♥박군 만나 거북목 된 듯"...이은형 조언은?(형친소)
입력 2022-06-16 12:10 
'아는 형님' 이은형, 한영, 양효진(왼쪽부터). 사진| JTBC
개그우먼 이은형이 키 작은 남편과 사는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16일 네이버TV에 "[형.친.소] 형님 학교에 거인들...아니 한영X이은형X양효진이 전학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예·스포츠계 대표 장신인 방송인 한영, 개그우먼 이은형, 배구선수 양효진이 출연했다.
프로필상 이은형은 176cm, 한영은 179cm 그리고 양효진은 190cm다. 10cm 키 차이를 극복하고 개그맨 이재준과 결혼한 이은형은 장신 조합에 "이번 편이 가장 마음이 편안하다. 목을 펼 수 있어서 좋다. 이런 거인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행복해했다.
'아는 형님' 세 번째 출연인 이은형은 "오늘 처음으로 남편 없이 혼자 나왔다. 남편 욕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친정에 온 느낌이다"며 "가장 좋은 건 종족(거인)을 만났다는 것이다. 저희는 항상 목에 피로가 가득하다. 승모근도 뭉쳐있다. 항상 아래만 바라보고 있다가 위를 쳐다보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효진은 이은형에게 "키 작은 남편과 사는 결혼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은형이 고민하다가 "굳이 조언을 하자면 그냥 팔자로 받아들이고 사는 게 낫다"고 말하자 한영, 양효진이 빵 터지며 "포기하라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한영 언니는 원래 날씬했는데... 지금 살짝 거북목이 된 것 같다. '미우새' 방송을 보니 목이 살짝 구부정해 보인다. 아까 인사할 때도 그랬다"며 "언니가 정형외과를 뚫어서 (교정하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걱정을 보였다.
이에 한영도 공감하며 "맞다. 고개도 앞으로 나오고, 일자목이 됐다. 정말이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한영은 지난 4월 가수 박군과 결혼했다. 나이 8살, 키 8cm 차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SBS FiL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강재준과 결혼,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함께 운영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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