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 테러범은 초청받은 정보원"
입력 2010-01-01 13:54  | 수정 2010-01-01 14:27
미국 중앙정보국 CIA 직원 등 다수 사상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미군기지 자살테러 용의자는 초청받은 정보원으로 몸수색도 안 받고 기지에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정보기관의 전 고위 관리는 이 용의자가 아프간 남동부 코스트주 채프먼 전초기지에 정보원 자격으로 초청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당시 CIA의 한 고위 직원이 회동을 위해 카불에서 기자로 왔다고 밝혀 이번 회동의 목적이 정보 수집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리는 이 용의자가 몸수색이 시작될 때 폭발장치를 작동시켰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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