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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배우, 피습 당하기 전 경찰에 3번 신고했다
입력 2022-06-16 10:06 
사진=DB
40대 여배우가 남편에게 피습을 당한 가운데, 사건 전날 밤 경찰에 3번이나 도움을 요청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정쯤 경찰 112에 연락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편을 집에서 나가게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남편은 다시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등 겁을 줬고, A씨는 다시 경찰에 연락을 했다.

경찰이 출동해 찾으러 다니는 사이 남편은 A씨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A씨는 또 112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현장을 본 뒤 직접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돌아갔다.


실제로 B씨는 길거리에서 다리를 흉기로 찌르는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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