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이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첫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1회는 3.9%(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마지막회 시청률 1.3%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서현, 나인우, 기도훈, 전광렬, 윤지혜, 윤유선, 황영희, 황석정, 차광수, 우현, 홍석천 등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첫방송에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의 소유자 슬비(서현 분)과 가는 곳마다 불운을 전파하는 불행의 아이콘 공수광(나인우 분)의 첫만남과 재회가 빠른 호흡으로 그려지며 다음을 궁금하게 했다.
비슷한 시간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은 6.2%,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3회는 시청률 3.382%(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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