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범죄도시2' 손석구 "목표는 '제2의 마동석', 청사진 보여줘"
입력 2022-06-15 18:36 
배우 손석구가 마동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제2의 마동석'을 꿈꿨다.
손석구는 15일 오후 네이버 나우를 통해 생중계 된 '범죄도시2' 천만 돌파 기념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마)동석이 형한테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배우 대 배우로서 배운 것도 많지만, 배우라면 누구나 마음 한 편에 언젠간 내 이야기를 가지고 내가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실현해준 블루프린트(청사진)를 선배님이 보여줬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나한테도 그렇게 하라고 동력을 많이 줘서, 선배님처럼 원숙한 액션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못하겠지만 저만의 방식으로 제가 제2의 마동석이 되어야 겠다는 꿈을 꾸게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래서 스태프, 스턴트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다시 한 번 선배님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2'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 역대 20번째 1000만 한국 영화가 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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