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 초보 입주기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본 사업은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컨설팅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는 '수요자 지향형 IP 지원사업'이다.
IP 서비스분야로는 국내·해외 IP 권리화, 특허조사분석 및 컨설팅,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영업비밀보호 등이 포함된다.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한 도전적 사업을 추진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지식재산권 초보기업 2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바우처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바우처 활용 사전교육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IP 권리화 및 특허분석·컨설팅 우수사례 등 교육이 진행됐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술과 정보가 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됐다"며 "산업단지 내 창업을 촉진하고 새싹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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