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인년 '백호의 해'…영물이자 어리석은 동물
입력 2010-01-01 00:02  | 수정 2010-01-01 12:12
【 앵커멘트 】
60년 만에 돌아오는 경인년은 백호, 즉 하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영물이기도 하지만, 곶감을 두려워하는 어리석은 동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침내 경인년 호랑이의 해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의 해.

백호는 주작·현무·청룡·백호로 구성된 사신 가운데 유일한 실제 동물로 서쪽과 가을 수호를 담당합니다.

실제 야생에서 백호가 태어날 확률은 10만분의 1도 되지 않아 매우 귀한 동물입니다.

▶ 인터뷰 : 편현수 / 서울대공원 맹수사
- "성질은 일반 황호보다 굉장히 사납고 용맹스럽습니다. 웬만한 호랑이 같은 경우는 숫놈이 암놈을 이기거든요. 저희는 숫놈을 합방을 시켰는데 우리 백호가 숫놈을 오히려 물어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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