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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첫 단독 광고, 母 빚 갚고 새 차 뽑아"('갓파더')
입력 2022-06-15 09:44 
'갓파더' 그리. 사진| KBS2
개그맨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가 첫 광고 수입으로 어머니의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최근 CF 촬영을 한 조나단이 첫 월급 턱으로 김숙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급 뷔페를 찾아 만찬을 즐기던 김숙이 조나단에게 "첫 월급이 들어왔을 때 뭐 했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차를 샀다. 한 번에 다 썼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MC 이금희는 어린 시절 데뷔한 그리에게 "너무 어렸을 때 출연료를 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리는 "사실 너무 어릴 때라 방송을 나가면 출연료가 나오는 줄도 몰랐다"며 "알았다면 부모님과 법정에 갔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몰랐던 게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성인이 되어서는 본인이 직접 돈을 관리한다고 했다. 그리는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치킨 광고를 찍었다. 그때 번 돈으로 어머니 빚을 갚아 드리고 차도 샀다"며 "다음 주에 신차가 나온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의 보증 문제로 결혼 18년 만에 이혼, 전처의 빚 17억 원을 모두 상환했다. 이후 아들 그리는 모친의 신용 회복 단계에서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으로 진 빚을 직접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해오다 브랜뉴뮤직에 합류해 지난 2016년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 KBS '결혼과 이혼 사이' '갓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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