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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즐 해럴, 마리화나 소지 적발로 철창행 위기
입력 2022-06-14 12:42 
몬트레즐 해럴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베테랑 센터 겸 포워드 몬트레즐 해럴(28)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법정에 서게됐다.
샬럿 지역 매체 '샬럿 옵저버'는 14일(한국시간) 해럴이 약물 보유 혐의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켄터키주 매디슨 카운티 법정 기록을 인용, 해럴이 이날 법정에서 기소사실인부절차를 지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해럴은 현지시간으로 5월 12일 오전 9시 58분경 75번 고속도로에서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지않고 운전하다 켄터키주 경찰관에게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마리화나 냄새를 감지한 경찰관이 차량을 수색한 결과 마리화나를 보유한 것이 적발됐다.
마리화나에 대한 대처는 주마다 다르다. 켄터키주의 경우 8온스(약 226.7그램)에서 5파운드(약 2.27킬로그램) 사이의 마리화나를 보유하거나 운반하다 적발된 초범의 경우 D급 중범죄를 적용하며 징역 1~5년, 벌금 1000~1만 달러 사이의 형벌을 받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가 고향인 해럴이 켄터키주에서 마리화나를 옮기고 있었는지 정확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대학을 졸업한 것이 유일하게 알려진 연결고리다.
해럴은 NBA에서 7시즌동안 458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위저즈에서 샬럿으로 이적했다. 워싱턴과 샬럿 두 팀에서 71경기 출전, 평균 13.1득점 6.1리바운드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제한없는 FA 자격을 얻는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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