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멈춰섰던 '중심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2년여의 팬데믹 기간 동안 외출을 자제했던 유동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그 동안 억눌러왔던 상가수요도 중심상권으로 몰리고 있다.
14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중심상권은 근린상권이나 일반상권보다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와 여가·서비스 등이 다수 공존해 근린상권 등에서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홍대상권과 강남상권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과 대구의 중심상권인 서면과 동성로도 팬데믹 기간 움추렸던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
중심상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강력한 고객흡입력을 토대로 향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 대표상권 중 한 곳인 청주고속터미널상권에서 복합상업시설 '청주 센트럴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장은 터미널 복합단지와 주상복합단지 2곳에 들어선다. 터미널 복합단지에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판매·문화시설, 생활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 규모다. 이곳에는 현대백화점의 현대시티아울렛과 멀티플렉스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에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6층~지상 49층(2개동, 연면적 6만3411㎡)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내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갖춘데다 현대시티아울렛과의 연결통로가 마련돼 이용객들은 외부로의 이동 없이도 단지별로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아울러 예술·전시·공연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 등 복합문화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중심상권은 근린상권이나 일반상권보다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와 여가·서비스 등이 다수 공존해 근린상권 등에서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홍대상권과 강남상권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과 대구의 중심상권인 서면과 동성로도 팬데믹 기간 움추렸던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
중심상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강력한 고객흡입력을 토대로 향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 대표상권 중 한 곳인 청주고속터미널상권에서 복합상업시설 '청주 센트럴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장은 터미널 복합단지와 주상복합단지 2곳에 들어선다. 터미널 복합단지에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판매·문화시설, 생활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 규모다. 이곳에는 현대백화점의 현대시티아울렛과 멀티플렉스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에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6층~지상 49층(2개동, 연면적 6만3411㎡)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내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갖춘데다 현대시티아울렛과의 연결통로가 마련돼 이용객들은 외부로의 이동 없이도 단지별로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아울러 예술·전시·공연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 등 복합문화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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