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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수씨네’ 이지영 “빅마마 활동 때와 솔로 다른 점? 힘 빼고 노래하려 노력”
입력 2022-06-13 17:40 
이지영 사진=응수씨네 방송 캡처
가수 이지영이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NOW ‘응수씨네에 출연한 이지영은 자신의 이력서를 통해 숨은 매력을 공개했다. 최근 12년 만에 발매한 빅마마 정규 6집에 대해 오랜만에 빅마마로 콘서트도 하고 정규 앨범도 발매하다 보니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지금도 꿈같다. 멤버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르니 어제 만난 것처럼 너무 편안하다. 멤버들과 함께 라이브 무대에 서면 관객들의 기운을 받아 더욱 재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영은 신곡 ‘기대도 돼요에 대해서 장마철의 습한 날씨를 CHILL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시작할 때 빗소리가 들리는데 곡 내용은 당신이 힘들거나 슬플 때 기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힐링 송이다”고 소개했고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이 더해진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지영은 녹음 중 가장 까다로운 부분으로 평소와 다른 창법을 골랐다. 이지영은 빅마마 활동 때는 주로 짙은 소리를 많이 내고 진성을 많이 사용했는데 솔로곡에서는 힘을 빼고 가볍게 부르려 노력했다. 평소에 하지 않던 창법이다 보니 힘이 많이 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응수는 코로나로 우리가 지쳤던 3년간의 시간이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 사람 간 대화도 어렵고 인간관계가 단절되며 오는 피로감이 강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며 내가 나를 쉬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곡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팬들이 뽑은 빅마마의 베스트 곡들이 공개됐다. 2003년도 데뷔 당시 연간 차트를 차지했던 데뷔곡 ‘Break Away부터 국민 히트곡 ‘거부,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을 알렸던 곡 ‘하루만 더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을 노래한 솔로곡 ‘Over the Rainbow로 섬세한 감성을 노래한 이지영은 김응수 선배님이 처음에는 카리스마가 강하셔서 곁에 가면 위축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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