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장애인 사회참여·일자리 창출 지원
입력 2022-06-13 16:30 
`심전도:마음으로 전하는 도자기` 체험 1회차 교육에서 청각장애인 교육생들이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하고있다. [사진 츌처 =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심전도(心傳陶) : 마음으로 전하는 도자기'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13일 동서발정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 체험과 청각장애인 도자기공예 강사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다음달 말까지 중증장애인 아동·청년 51명이 사회적기업 '모비딕'의 페르마타 공방 카페에서 석탄재를 활용해 도자기를 제작·채색하고, 공방 카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중증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체험활동 지원 등 복지 제공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청각장애인의 재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랑과 영혼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도자기 빚기 교육으로 관련 기능인 5명을 양성하고, 석탄재를 활용한 도자기를 제작·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인 모비딕을 창업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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