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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신설역 수혜…한라,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6월 분양
입력 2022-06-13 15:20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조감도

한라가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B-1BL에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13일 한라는 "오는 24일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으로 조성된다. 654가구 전 세대가 모두 주택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84㎡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천안시 부성도시개발지구는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264번지 일원, 대지면적 50만 856㎡에 총 2491가구가 들어서게된다. 부성지구는 천안 북부권개발의 중심지로 인근 성성 지구와 합하면 약 1만 600가구의 대규모 택지지구로 천안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교통환경은 부성지구 한라비발디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직산~부성간 1번 국도 확장 사업이 지난해 준공됐고,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 신설도 최근 확정 됐다.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이 2027년 완공 예정이고,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2026년에 개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성성지구와 두정지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롯데마트·이마트,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유통시설과 단국대부속병원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양호하다. 두정동과 천안터미널 등 기존 상권도 이용이 가능하다. 부성지구내에 부대초등학교와 부성중학교등 교육시설(도보5분거리)이 바로 근접해있으며, 인근에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단국대·상명대·호서대·백석대 등 대학교가 있다.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 등의 고등학교도 통학 가능해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배후 수요를 충족해 줄 굵직한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천안 제5산업단지 및 수신일반산업단지 등 개발이 확정됐고, 북부 BIT(생명공학·정보통신기술) 일반산업단지 등 천안시에는 총 13개 단지가 있다. 천안 서북권역 일대로 천안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북부 BIT 산업단지,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도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판상형과 탑상형의 장점만 강조한 복합형 구조로 남서향 위주로 배치됐다. 4베이(4Bay)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외관 디자인 요소와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꾸미고 1.32대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헬로우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는 1호선 부성역이 신설 확정됐고, 주변에 성성호수공원등 다양한 테마시설, 부대초, 부성중, 신당고 등이 있어 학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삼성SDI를 포함한 천안산업단지를 품어 충부한 배후수요 및 다양한 평면 특화로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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