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알포터, 'R-to 플랫폼' 구축…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이클 실현
입력 2022-06-13 13:22  | 수정 2022-06-13 18:08
사진=알포터 제공
모든 플랫폼 통합 운영하는 '망고 플랫폼' 선보이기도
알포터, 2022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 참가
알포터 대표 "글로벌 경쟁력 갖춘 모범 사례 만들 것"

국제사회의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등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국내외 메이저 기업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수요·공급 변화는 유행이 아닌 메가트렌드(megatrends)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에는 탄소국경세 및 탄소세, EPR 제도(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로 인한 실질적 경제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급망배출(Scope3)'에 대한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직/간접 배출로 나눠지는 Scope1, 2 배출량 외에 협력업체와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기타 간접 배출, Scope3)까지 공시를 요구받으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알포터(대표 박용재)는 매립의 의존도가 높아 처리 과정에서 늘 문제를 야기시키던 생활계 폐기물에 대한 해법을 오랫동안 강구하여 배출된 폐기물의 수거 관제부터 소재화 기술의 확보, 내구성을 높이고 반복사용에 적합한 제품의 개발까지 공용 물류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과정을 플랫폼화 시킨 자원순환 사이클을 구축했습니다.

사진=알포터 제공

특히 R-to 플랫폼(수출·입 물류기기 렌탈)을 통해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는 기업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을 다시 사용하도록 하고 시스템으로 수치화 된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이클을 실현합니다. 그동안 글로벌 표준 없이 대륙별, 국가별로 각기 다른 규격의 파렛트를 사용했기에 국제 풀링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알포터는 간단한 조립과정을 통해 자유롭게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파렛트' 특허 기술을 통해 국가간 일회용으로 구매하여 쓰고 버려지던 파렛트를 다회용으로 렌탈하여 사용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폐기 문제를 해소, 탄소저감 실적까지도 가져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드웨어(물류기기)와 소프트웨어(플랫폼)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넷제로(Net zero)파렛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합니다.

㈜알포터는 'R-to'를 필두로 제조, 운송, 포워딩, 선적, 통관, 창고보관에 이르기까지 각 각의 물류 플랫폼을 통해 Scope3까지의 탄소배출 인벤토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디지털트윈·AI 기술을 적용한 중대재해예방, 자율주행 화재진화로봇 및 자발적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한 컨설팅, 팩토링 금융 분야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플랫폼을 하나로 묶어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 '망고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망고 플랫폼'은 플랫폼의 진정한 플레이스로 서비스 제공 사업자,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알포터의 박용재 대표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 참가하여 기업 고객에게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업계 관계자와의 만남으로 서비스 협업 기회를 기대한다"며 "발전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물류가, '망고 플랫폼'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의 스마트 물류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범 사례를 만들어 친환경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의 기회가 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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