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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병지 "'골때녀' 우승 상금 점점 많아져...1000만원"
입력 2022-06-13 11:44 
김병지. 사진|스타투데이 DB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FC 개벤져스 목표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K리그 최다 출전, 최다 무실점을 기록한 레전드 골키퍼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출연했다.
김병지 아내 강수연은 현재 '골때녀' FC 국대 패밀리에 출연 중인데, DJ 박명수는 "부인께서도 출전하시는데 현장에서 만나면 기분이 어떠냐. 저는 아내와 방송에서 만나면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조금 오글거리기도 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병지는 "아내가 축구를 못했는데 '골때녀' 출연하면서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 연습을 열심히 하시더라"며 "현장에서는 적으로 만나니까 (애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남 같은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골때녀' 감독 김병지에게 "FC 개벤져스의 앞으로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병지는 "매 시즌 리그 챔피언이 되는 게 목표다. 챔피언이 되면 SBS 사장님이 봉투를 주시는 데 상금이 점점 많아진다"며 "우승 팀은 현금으로 천만 원대를 받는다. 함께 붙는 부상도 많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병지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개벤져스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 5일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개최된 '2002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2002 월드컵 주역인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박지성, 최진철, 송종국, 이을용 등과 '레전드팀'으로 출전, 14세 이하(U-14) 팀에 3-4로 석패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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