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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황선홍호, 두 살 어린 일본에 0대3 대패 탈락 '충격'
입력 2022-06-13 08:44  | 수정 2022-06-13 08:45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라이벌 일본에 0대 3으로 대패해 탈락했습니다.

일본은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두 살 어린 21세 이하 대표팀을 파견한 터라 패배의 충격이 큽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고, 2회 연속 우승도 물거품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슈팅 개수에서 12(유효 슛 2)대 15(유효 슛 9)로 밀리는 등 일본의 공세에 내내 애를 먹었고, 특히 전반에는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2분 일본의 스즈키 유이토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20분에는 호소야 마오에게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5분 스즈키에게 다시 쐐기골까지 얻어맞아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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