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운전에 4명 부상…화물연대 노조원 부산서 경찰 폭행
입력 2022-06-13 07:00  | 수정 2022-06-13 07:32
【 앵커멘트 】
어젯밤 인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는 사
고가 나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화물연대 집회 중 경찰관을 폭행한 노조원 1명이 체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구급대원들이 탑승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인천 금곡동 봉수대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고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탑승한 2명이 중상을 입었고, 가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패널은 엿가락처럼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충남 금산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동 중 3동이 불에 탔지만,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5분쯤, 부산 신선대부두에서는 집회 중 경찰을 폭행한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선전전 중 경찰에게 북을 던지고, 이를 제지하는 기동대원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인천 서부소방서, 충남 금산소방서,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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