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교통사고를 내고 차량을 몰다 도로 위에 누워버린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차량 안에선 마약 의심 물질과 주사기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경찰에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단독보도 합니다.
【 기자 】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 앞 도로.
검은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서더니, 한 남성이 차량에서 내립니다.
이후 어지러운 듯 머리를 잡던 남성이 갑자기 뒤로 쓰러집니다.
어제(12일) 오전 1시 반쯤, 서울 상도동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119에 접수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기록된 내용은 차하고 사람하고 교통사고 났다는 거 외에는 알 수 없고 경찰하고 동시에 출동했기 때문에…."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남성은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 약 15분 동안 누워 있었는데,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도로 위에 누워 한동안 횡설수설했는데,
이에 음주를 의심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A 씨의 차량 안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묻은 비닐봉지와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의 추궁 끝에 A 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고, 경찰은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교통사고를 내고 차량을 몰다 도로 위에 누워버린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차량 안에선 마약 의심 물질과 주사기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경찰에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단독보도 합니다.
【 기자 】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 앞 도로.
검은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서더니, 한 남성이 차량에서 내립니다.
이후 어지러운 듯 머리를 잡던 남성이 갑자기 뒤로 쓰러집니다.
어제(12일) 오전 1시 반쯤, 서울 상도동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119에 접수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기록된 내용은 차하고 사람하고 교통사고 났다는 거 외에는 알 수 없고 경찰하고 동시에 출동했기 때문에…."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남성은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 약 15분 동안 누워 있었는데,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도로 위에 누워 한동안 횡설수설했는데,
이에 음주를 의심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A 씨의 차량 안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묻은 비닐봉지와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의 추궁 끝에 A 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고, 경찰은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