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아파트 화장실서 필로폰 의심 백색가루 발견…경찰 조사 착수
입력 2022-06-12 17:34  | 수정 2022-06-12 17:34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연합뉴스
투약용 주사기도 나와…집주인 "환풍기 설치하다 발견"

대구의 한 아파트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보이는 다량의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런 물품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로폰 30g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백색가루의 성분 확인에 나서는 등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