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넌 내꺼야!"…사람 마음 사로잡는 '300만원 몬스터볼'의 정체
입력 2022-06-11 17:44 
[사진 출처 = 유트레저(U-TREASURE)]

일본의 한 보석업체가 '몬스터볼' 무늬의 다이아몬드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스터볼은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서 몬스터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11일 일본의 보석업체 유트레저(U-TREASURE)는 최근 다이아몬드를 몬스터볼 무늬로 커팅하는 옵션을 공개했다.
유트레저가 공개한 시제품 영상을 보면 옆모습은 일반 라운드형 다이아몬드와 차이가 없다. 다만 윗면을 보면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돼 몬스터볼 무늬를 만드는데 실제 몬스터볼에 달린 버튼과 이음부의 띠가 그대로 구현된다.
[사진 출처 = 유트레저(U-TREASURE)
유트레저 측은 일반적인 라운드형 다이아몬드는 58면으로 커팅하는데 이 제품은 143면으로 커팅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0.3캐럿 기준 2300달러(약 294만원)이고, 피카츄·이브이·뮤 등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몬스터 장식을 반지에 얹는 옵션을 제공한다.
한 외신은 "모든 걸 사로잡아야 하는 사람에게 알맞은 액세서리"라며 "절대 던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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