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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유희관, 필요할 때마다 마법 같은 병살타 유도
입력 2022-06-11 10:56 
‘최강야구’ 유희관 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 유희관이 느림의 미학으로 덕수고등학교를 제압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회에는 덕수고등학교의 강타선을 상대하는 투수 유희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경기에서 유희관은 심수창의 뒤를 이어 최강 몬스터즈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마운드에 선 그는 평소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해 덕수고 타자들을 상대해나간다. 특히 특유의 칼 같은 제구력과 타이밍을 빼앗는 완급조절으로 삼진 퍼레이드를 이어갔고, 덕수고 타자들은 느린데 변화가 많아”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나아가 유희관은 주자가 출루했을 때 역시 완벽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다. 허를 찌르는 볼 배합으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고, 이를 병살로 연결시키며 안정적으로 위기를 넘긴다.


유희관의 무실점 투구를 바라본 박용택은 이게 보통 볼이 아니야”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이승엽 감독 역시 편안하다. 편안해. 도대체 희관이를 누가 은퇴시킨 거야?”라며 의아함을 표출한다. 해설진 또한 공을 가지고 놀 줄 아는 투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전성기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덕수고등학교를 상대로 레전드의 클래스를 확인시킨 유희관이 과연 끝까지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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