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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불펜 키트리지, 토미 존 수술 결정
입력 2022-06-11 10:24 
키트리지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탬파베이 불펜 키트리지, 토미 존 수술 결정
탬파베이 레이스의 올스타 출신 불펜 투수 앤드류 키트리지(32)가 장기간 결장한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키트리지의 토미 존 수술 소식을 전했다.
원래 그는 팔꿈치 유리체 제거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 큰 수술로 번진 모습이다. 뼛조각만 제거하면 될거라 생각하고 검진을 진행했으나 인대 손상이 발견된 것.
처음 마주한 문제는 아니다. 지난 2020시즌 도중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신 주사 치료와 재활을 택했다.
결과는 좋았다. 2021시즌 57경기에서 71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8 7홀드 8세이브 기록했고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시즌은 17경기에서 20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15, 8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5세이브를 기록했다. WHIP 0.850 9이닝당 1.8피홈런 0.9볼넷 6.3탈삼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JT 샤그와, 피트 페어뱅크스, J.P. 파이어라이젠 등 불펜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또 한 명의 투수가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됐다.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내년 후반기 복귀가 예상된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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