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2010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입력 2009-12-30 12:02  | 수정 2009-12-30 12:02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농어촌지역 공동경영체를 200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의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을 균형잡힌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최형규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2010년에는 경영혁신 소득 증대, 농식품 사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준비, 안전식품 안전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 등 4대 중점과제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보고하였고…"

정부는 농업 비중이 높은 마을 단위로 공동영농 판매 등을 수행하는 지역영농법인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마을어업회사로 발전시키고, 복지·고용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어촌 공동체 회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정부 또 농어업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공공분야와 직접 일자리 9천6백 개, 4대강 살리기 등 녹색성장분야에 1만 6천6백 개, 생산·유통분야에 2천7백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새만금을 수출형 복합농업단지로 개발하고 4대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수생태계와 수질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농식품 분야의 외자유치,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원산지 표시제와 품질 인증제 등을 강화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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