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완전 ‘소’호중이 따로 없네…‘트바로티’ 본격 열일 행보[M+이슈]

가수 김호중이 소집해제 된 가운데 ‘트바로티로서의 열일 행보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전역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복지기관에서 대체복무를 이행했다.

소집해제 된 김호중은 전역 전부터 ‘트바로티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그는 일찌감치 오는 11일 KBS1 ‘평화콘서트,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인 정다경, 안성훈, 영기 등과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김호중만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후 성악과 트로트라는 조합으로 풍부한 성량을 자랑,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 ‘만개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쾌한 매력으로 ‘위대한 배태랑 ‘미운 우리 새끼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김호중 인기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김호중은 입대를 하게 됐다. 그럼에도 그는 이름이 거론만 돼도 화제를 모으며, 여전히 뜨거운 ‘트바로티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김호중의 팬들이 출연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전역 날 역시 김호중은 수많은 팬들의 마중 속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쏘아 올려진 트로트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이 가요, 방송할 것 없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격적으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호중은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오는 18일 발매, 9월에는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한다.

제대와 동시에 김호중은 쉴 새도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다. 또한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던 만큼, 음악 활동과 동시에 방송 복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