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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이영하에게 건넨 메시지 “반등 계기가 되어라” [MK인터뷰]
입력 2022-06-09 22:52 
김태형 두산 감독이 지난 5월 18일 잠실 SSG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에서 장단 13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16-7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까지 달성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승리 후 찬스 때마다 타자들이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집중력도 높았다”며 고른 활약 덕분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두산은 창단 후 처음으로 선발 타자 전원 득점과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BO 역대 7호 기록이다.
김 감독은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이영하 역시 언급했다. 그는 투구수가 조금 많았다. 그러나 5회까지 정말 잘 막아내며 제 몫을 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 본인에게도 한화전은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승리가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한화전을 잘 마친 두산은 오는 10일부터 LG 트윈스와 ‘잠실 더비를 치른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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