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경기 오전까지 약한 눈 … 황사 주의
입력 2009-12-30 07:50  | 수정 2009-12-30 09:17
서울·경기지방엔 뒤늦게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이어질 텐데요. 양은 1㎝ 미만에 그치겠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눈이 많이 안 온 이유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적게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눈구름 뒤에 황사 먼지가 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눈에 황사 먼지가 섞여 내릴 수 있으니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오전엔 서울·경기도, 강원도에 약하게 눈이 오겠습니다.

밤부터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 오기 시작하겠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까지 눈이 이어져 많이 쌓이겠습니다.

이 시각 강원도 인제, 고성, 양양 등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보다 추위가 덜합니다.

지금 서울 영하 1도, 전주 영상 3도, 부산 영상 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낮부턴 다시 추워집니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상 2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지금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점차 모든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이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상당히 춥겠고, 서해안지방에 눈이 많이 오겠습니다. 새해 첫날엔 구름이 끼긴 하겠지만, 일출은 볼 수 있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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