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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신곡 ‘기대도 돼요’,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 힐링 전하고파”(두데)
입력 2022-06-09 17:06 
‘두데’ 이지영 사진=㈜지영아이이엔티
‘두데 이지영이 소울풀한 보이스를 자랑했다.

이지영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솔로 컴백 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기대도 돼요에 대해 5년 만에 발매한 신곡인데 이번 곡은 제목 그대로 기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요즘 특히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지치셨을 텐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힐링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 장마철에 비가 오는 느낌을 Chill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도입부 빗소리로 시작하는데 들을수록 듣기 편안하고 귀에 거슬리지 않는 곡이다”며 감상 포인트를 밝혔다.

소속 그룹 빅마마에서 저음 파트를 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지영은 솔로 활동에 대해 곡마다 다르지만 솔로곡을 부를 때 음역대가 편한 곡을 많이 부르게 된다. 팀으로 활동하면 각 장점들을 부각해서 살리게 된다.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기도 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지영은 신곡 ‘기대도 돼요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서정적이면서도 포근한 멜로디에 이지영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더해지며 이지영만의 힐링 감성으로 청취자들에게 편안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노래를 들은 뮤지는 아까 설명하실 때 조용히 다른 일을 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라고 하셨는데 이지영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노래다”고 평했고 정홍일 역시 완급 조절이 너무 좋다. 후렴구 부분을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를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영은 2014년 발매한 ‘Miracle로 두 번째 라이브 무대를 준비했다. 이지영은 이 곡은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멜로디가 우연히 생각이 난 곡이다. 당신이 떠나도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반어적인 표현으로 담았다”고 설명한 후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폭발적 성량과 파워풀한 가창력,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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