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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선주 "제주도에 음악학교 설립...문화 배울 수 있는 곳"
입력 2022-06-09 15:46 
가수 겸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제주도에 음악학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9일 제주도에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이, 게스트로 가수 박선주, 이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선주는 제주도에서 딸과 함께 지낸다고 밝히며 "너무 잘 지낸다. 제주 날씨가 너무 좋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에 음악학교를 설립했다. 사는 동네에 교육센터를 만들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닐 수 있게 했다. 여기는 초등부, 중등부 등 다양하게 전문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선주는 "내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제주도에 문화 관련 양성소가 많지 않다며 자신이 설립한 교육센터에 대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 학교이고, 초등, 중등, 고등학생에게는 코딩과 음악 등 다양한 문화를 가르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선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보컬리스트로 지난 1989년 '귀로'로 강변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바비킴의 '사랑.. 그놈', 윤미래 '선물', 그룹 DJ DOC '슈퍼맨의 비애', 가수 김범수와 함께 부른 '남과 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작곡했으며 최근 종영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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